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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문경은 감독 "김민수 복귀, 만족스럽다"

이명노 기자

기사입력 2015-01-26 21:25


"공수에 안정감이 있었다."

SK가 2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75대65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kt 상대 8연승이다. 30승10패를 기록한 2위 SK는 1위 모비스(29승9패)와 승차를 없앴다. SK는 무려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26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4-2015 프로농구 KT와 SK의 경기가 열렸다. 4쿼터 작전타임 때 SK 문경은 감독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잠실학생체=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01.26.
경기 후 SK 문경은 감독은 "순위싸움 중에 오늘 경기가 연승으로 이어져 감독으로서 상당히 고맙게 생각한다. 이현석 박형철 두 선수가 조성민을 비롯한 kt 외곽을 잘 봉쇄하고, 김민수 박승리 최부경이 찰스 로드의 포스트업에 대한 도움 수비를 잘 해줬다. 공수에 안정감이 있었다. 리바운드가 초반에 밀렸는데 3,4쿼터에 안정감을 찾으며 승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3쿼터 중반 발목이 돌아가 코트를 떠난 김선형에 대해선 "발목이 돌아갔는데 재빨리 테이핑을 했다. 다음 경기는 괜찮아 보인다. 발목을 삐는 순간엔 주전 선수들이 돌아가면서 다치나 싶어 걱정했는데, 천만다행인 것 같다"고 했다.

문 감독은 이날 복귀한 김민수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주문한대로 수비나 리바운드를 적극적으로 했다. 코트에 적응을 시키려고 뛰게 했는데, 수비와 리바운드에 신경을 써서 만족스럽다. 다음 경기에 김민수 최부경 김우겸까지 정상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잠실학생=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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