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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매치 4회차, 농구팬 "오리온스, LG에 근소한 우세"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5-01-19 11:43


국내 농구팬들은 20일 열리는 2014~2015시즌 남자프로농구(KBL) 오리온스-LG전에서 오리온스의 우세를 전망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20일 오후 7시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오리온스-LG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4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38.04%가 홈팀 오리온스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했다고 전했다.

원정팀 LG의 승리에 투표한 농구팬은 30.92%로 집계됐고, 나머지 31.04%는 양팀의 박빙승부를 전망했다.

전반전에서는 41.66%를 획득한 LG가 강세를 보였고, 홈팀 오리온스 리드(33.05%)와 5점 이내 접전(25.29%)이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대의 경우 오리온스 35점-LG 45점을 기록할 것(13.38%)이라는 예상이 1순위를 차지했고, 최종 득점대에서는 오리온스 70점-LG 80점대가 13.89%로 가장 많았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양팀은 무엇보다 승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3연패에 빠지는 등 불안했던 오리온스는 트레이트 이후 안정을 찾아가며 2연승에 성공했다. 득점력이 좋은 라이온스가 가세하며 탄력을 받는 느낌이다. 초반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LG는 새해 들어 분위기 반전에 완전히 성공하며 5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다. 특히 LG의 5연승 안에는 오리온스와의 맞대결도 있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국내 농구팬들은 오리온스와 LG의 맞대결에서 오리온스의 근소한 승리를 전망했다"며 "양팀 모두 좋은 분위기를 보이고 있는데다 상대전적에서도 2승2패로 팽팽한 성적을 올리고 있기 때문에 접전이 나올 가능성도 높은 한판"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4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20일 오후 6시50분 발매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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