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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블루밍스의 슈터 박하나가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에서 우승했다. 첫 챔피언 등극이다.
박하나는 18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KB국민은행 여자농구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 결선에서 15득점으로 박혜진(14점)과 커리(13점)를 눌렀다.
박하나는 12명이 치른 예선에서 커리와 최다인 14득점을 기록, 결선에 진출했다. 박혜진은 지난 2년 연속으로 3점슛 대결에서 우승했지만 3연패에는 실패했다. 디펜딩 챔피언 박혜진은 부전승으로 결선에 선착했다. 아직까지 3연패를 달성한 선수는 한 명도 없었다.
청주=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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