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성'의 재건, 테마랭킹에서도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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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된 동부산성은 강력하다. 과거 '질식수비'만큼은 아니지만, 평균실점이 68.9점으로 유일하게 60점대를 기록중이다. 그 중심에는 김주성과 윤호영이 있다.
윤호영은 '스포츠조선-LG전자 프로농구 테마랭킹' 1월 둘째주 포워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스포츠조선 농구 전문기자 8명의 현장 평가와 프로농구연맹(KBL)의 공헌도 평가를 토대로 한 데이터 점수로 집계한 테마랭킹에서 공헌도 837.65점으로 토종 포워드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집계에 이어 2회 연속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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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전체 1순위 신인인 오리온스의 이승현이 765.82점으로 3위에 오른 것도 눈에 띈다. 테마랭킹 전통의 강자인 모비스 문태영은 749.98점으로 4위에 그쳤다.
한편, 전체랭킹에서는 SK 애런 헤인즈가 1135.80점으로 3주 연속 1위를 지켰다. 토종 선수 전체 1위는 모비스 가드 양동근(845.90점)이었고, 윤호영이 뒤를 이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