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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리처드슨(동부)이 가공할 덩크슛으로 농구팬들에게 큰 선물을 했다.
예선 결과 리처드슨이 합게 8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라이온스가 82점으로 뒤를 이었다. 가르시아는 상의를 탈의하는 등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였지만 아쉽게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결승에서도 리처드슨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1라운드 현란한 덩크쇼로 49점을 받아 45점에 그친 라이온스에 앞선 리처드슨. 리처드슨은 2라운드 비장의 무기를 꺼내들었다. 반대편 코트 엔드라인에서부터 뛰어와 자유투 라인 바로 앞에서 뛰어올라 덩크를 찍었다. 가공할 점프력이었다. 관중들의 탄성이 최고조에 달했다. 라이온스가 2라운드 멋진 덩크로 50점 만점을 받았지만, 리처드슨의 이 덩크 한방으로 승부가 결정됐다.
잠실실내=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