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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두경민이 발목부상을 입었다.
왼 발목이 그대로 돌아간 안타까운 순간. 결국 두경민은 걷지 못한 채, 안겨서 코트를 빠져 나갔다.
약간은 심각한 상태다. 부상이 가볍지 않다. 최소 2주 정도의 부상 치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다행인 점은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햄스트링이나 종아리 근육이 아닌 발목부상이라는 점.
두경민은 올 시즌 25경기에 나서 평균 23분16초를 뛰며 7.9득점, 2.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동부 입장에서는 가드진의 핵심 중 하나다. 특히 두경민과 허 웅의 활발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한 앞선 압박은 동부에 큰 힘이 되고 있었다. 동부 입장에서는 당분간 전력 차질이 불가피하다. 원주=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