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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경기를 예상했다."
유 감독은 "오늘은 우리가 못했다기 보다는 상대가 잘한 경기"라고 평하며 "공격에서의 선수들 움직임이 정말 좋더라. 전부 서있지 않고 뛰어 힘든 경기가 됐다. 다만, 마지막 집중력과 체력 싸움에서 우리가 조금 앞섰다"라고 설명했다.
유 감독은 28득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하승진이 빠진 상대 골밑을 맹폭한 라틀리프에 대해 "윌커슨의 체력을 빼게 하기 위해서라도 공격을 집중시켰다"라고 했다. 이어 3쿼터 투입돼 3점슛 2방 포함, 8점을 몰아친 박종천에 대해 "박종천의 첫 3점슛으로 경기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울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