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의 에이스이자 리그 최고 득점원인 케빈 듀란트. 스폰서 금액으로도 최고가 될 수 있을까.
만약 이 계약이 체결된다면 이는 언더아머 회사 최대 액수의 스폰서십이 된다고 한다. 이 액수는 언더아머 회사의 연 마케팅 전체 비용의 10%나 차지하는 액수다. 현재 회사가 농구화 판매로 벌어들이는 수익이 전체 수익의 1%에 그치고 있지만, 듀란트와의 스폰서십 체결을 통해 판매 촉진 효과를 보겠다는 의도다.
현재 듀란트는 나이키사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연간 2000만달러(204억원) 정도의 금액을 받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키는 지난해 듀란트와 오클라호마시티를 주제로 한 상품 판매로 연 1억7500만달러(약 1791억원)을 벌어들였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