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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의 가드 김민구가 교통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쳤다.
김민구의 부상으로 한국 농구 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오는 8월 스페인 카나리아에서 열리는 오구 월드컵을 준비 중인 김민구는 지난달 19일 진천 선수촌에 소집됐다.
또한 오는 26일부터 일본 대표팀 등과 다섯 차례 평가전이 예정돼 있는 김민구는 9월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12년 만에 정상 탈환을 준비 중인 만큼 대표팀 운영에도 차질이 생기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제2의 허재' 김민구는 경희대를 졸업하고 지난해 KCC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 46경기를 소화한 그는 평균 13.4점(전체 14위), 4.6 어시스트(전체 4위), 1.8 스틸(전체 1위)을 기록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