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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교 KBL 총재가 사임과 연임 포기를 동시에 선언하면서 향후 새 KBL 총대 선출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근 구단 단장들은 한 차례 모임을 가졌다. 그 모임에서 구단의 이해가 엇갈렸다고 한다. 한 총재가 원했던 재추대쪽으로 뜻이 모아지지 않았다. 구단이 생각하는 차기 총재에 대한 의견이 달랐던 것이다.
그럼 누가 차기 8대 총재가 될까.
이인표 KBL 패밀리 회장도 경선 참여 의지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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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선교 총재가 사임 기자회견에서 제3대 수장이었던 김영기 전 총재를 이상적인 인물로 거론했다. 한 총재는 김영기 전 총재를 만나 이번 경선 참가를 설득해보겠다고 말했다. 김 전 총재의 의지가 있어야 가능한 부분이다.
10개 구단들은 이제부터 다시 주판알을 튕길 것이다. 누구를 총재로 선임해야 한국 농구 발전을 도모하면서 구단의 이익도 가져올 지를 고려해서 표를 던질 것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