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구 팬들은 농구토토 승5패 게임에서 동부지구 선두 인디애나의 완승을 점쳤다.
23일 오전 9시 페덱스포럼에서 열리는 멤피스와의 원정경기로 치러지는 12경기에서도 인디애나는 40.80%를 획득, 25.01%에 그친 멤피스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집계됐다.
22일에 멤피스를 상대하는 동부지구 2위 마이애미 역시 손쉬운 승리를 거둘 것이라는 예상이 60.15%에 달했다. 5점차 승부 예상은 23.55%였다. 멤피스 승리 예상은 16.29%에 머무르는 등 대다수가 르브론 제임스를 앞세운 마이애미의 승리를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안방에서 서부의 강호 오클라호마(46.57%)를 만나는 동부 3위팀 토론토(23.39%)와 서부 4위 휴스턴(71.73%)을 상대하는 클리블랜드(12.17%)는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올리기 어려울 것이라는 팬들의 판단이 다수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서부에서는 1위 샌안토니오가 8경기 새크라멘토전과 14경기 골든스테이트전 등 원정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오전 11시 슬립트레인아레나에서 열리는 새크라멘토(7.28%)와의 경기에서는 79.91%가 샌안토니오의 승리를 예상했다. 다음 날인 23일 오전 11시 30분 오라클아레나에서 벌어지는 골든스테이트(18.75%)전에서는 51.71%가 샌안토니오에게 표를 던졌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승5패 12회차 게임은 미국과의 시차 관계로 21일 밤 9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이명노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