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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 42%"KDB생명, 우리은행에 승리 거둘 것"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4-03-12 14:57


국내 농구팬들은 2013~2014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KDB생명-우리은행전에서 KDB생명의 승리를 내다봤다.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이 13일 오후 7시 구리시체육관에서 벌어지는 KDB생명-우리은행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57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42.14%는 KDB생명의 우세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은행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22.80%애 불과했고, 양팀의 접전을 예상한 참가자는 35.06%로 집계됐다. .

전반전 역시 KDB생명의 리드 예상이 51.63%로 우위를 차지했고, 5점차 이내 접전(24.52%), 우리은행 우세(23.88%)가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의 경우 KDB생명이 35점대-우리은행이 25점대 기록 예상이 10.55%로 가장 높게 집계됐고, 최종득점대에서는 양팀이 모두 60점대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19.83%로 최다를 차지했다.

올 시즌 양 팀의 6번의 맞대결에서는 우리은행이 6번 모두 승리했고, 맞대결 평균득점 또한 우리은행(65.8점)이 KDB생명(60.2점)에 앞선다.

베트맨 관계자는 "국내 농구팬들은 두 팀간의 경기에서 KDB생명이 승리할 것으로 전망했다"며 "우리은행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주전들의 출전시간을 조절하며 백업멤버 중심으로 경기를 치르고 있어, KDB생명으로서는 이번 시즌 전패의 수모를 갚을 기회라는 점을 고려해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농구토토 W매치 57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13일 오후 6시 50분 발매 마감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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