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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이틀 만에 첫 대학 승리팀이 나왔다. 승리의 주인공은 경희대였다.
KCC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경기 초반 경희대에 밀렸지만 2쿼터 박경상과 강병현의 3점포가 터지며 32-28로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경희대는 고삐를 늦추지 않고 3쿼터 맹공을 퍼부으며 점수차를 벌렸고 4쿼터에도 상대에 대한 압박을 느슨히 하지 않으며 여유있게 승리를 챙겼다. KCC는 이번 대회 프로 첫 패배팀으로 남게 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