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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농구연맹, 8~9일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 개최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3-06-04 17:56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속초 청소년 수련원 실내체육관에서 속초시, 국민체육진흥공단, 포카리스웨트가 후원하는 2013 WKBL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W-Champs)을 개최한다. 2009년부터 실시, 올해로 5회째를 맞는 WKBL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은 5년 만에 여자 학생들만 참가해 진정한 농구 클럽 최강팀을 가린다.

저학년 (1,2,3학년) 3개팀, 고학년 (4,5,6학년) 12개팀 등 총 15개팀 160명이 참가하는 이번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은 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조별 예선전 및 자유투 대회가 펼쳐지고 참가자들과 함께 즐거운 캠프파이어 시간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든다. 대회 2일차에는 조별 예선전 및 결승 경기, 대회 시상식으로 마무리 된다.

삼성생명, 신한은행, 우리은행, KDB생명 유소녀 농구 클럽과 WKBL에서 직접 운영하는 분당, 인천, 금화 유소녀 농구클럽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는 농구 저변 확대와 엘리트 선수 발굴 등의 의미를 갖는다. 연고지 이전과 창단으로 유소녀 클럽을 운영하지 않던 KB스타즈와 하나외환 농구단은 올해 유소녀 클럽을 창단해 관중 몰이와 차기 유소녀 클럽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5년 만에 전원 여자학생 참가의 목표를 달성한 WKBL은 이번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기념 티셔츠, 스포츠 타월, 농구 가방, 양말, 기념 메달, 스포츠 머리띠 등 참가 기념품을 제공하고 우승 및 준우승 팀에게는 팀 트로피 및 개인 트로피도 수여할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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