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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 48% "LG-오리온스, 10점 이내 접전 펼칠 것"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3-02-05 11:20


국내 농구팬들은 6일에 열리는 2012~2013시즌 국내프로농구(KBL) 창원LG-고양오리온스전에서 양팀의 치열한 접전을 내다봤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6일 오후 7시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LG-오리온스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11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절반에 가까운 48.78%가 양팀의 10점 이내 박빙승부를 예상했다고 전했다.

홈팀 LG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가 30.25%로 뒤를 이었고, 나머지 20.99%는 원정팀 오리온스의 우세를 전망했다.

전반전 역시 홈팀 LG와 원정팀 오리온스의 투표율이 각각 33.43%와 35.68%로 거의 비슷하게 나와 초반부터 한치의 양보도 없는 접전을 펼칠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 득점대에서는 양팀 모두 35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11.74%로 1순위를 차지했고, 최종득점대에서도 70-70점대 박빙승부가 17.8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7위 LG는 5위 오리온스에 비해 두 계단 아래에 있지만, 실제 승차는 한 경기에 불과하다. 또, LG는 올 시즌 오리온스에게 3승1패로 앞서며, 실점 역시 60점대(69.8점)로 막아내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3승7패로 부진하지만, 안방에서는 77.0점으로 높은 평균 점수대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5승5패로 5할 승률을 올리고 있는 오리온스는 2연승 이후에 전자랜드에게 연장패배를 당했다. 최근 10경기에서도 시즌 평균인 71.3점에 미치지 못하는 69.5점의 평균 득점에 머무르고 있지만, 최근 3경기에서는 모두 70점 이상을 득점했다. 플레이오프를 노리는 양팀은 모두 1승이 절실한 상태이기 때문에 총력전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한편, LG와 오리온스의 대결을 대상으로 발매되는 이번 농구토토 매치 11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6일 오후 6시 50분 발매 마감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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