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범의 활약에 관심이 모인 SK-KCC전서 SK가 승리와 함께 8연승을 달렸다.
허나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전서 김효범은 별 힘을 쓰지 못했다. 29분을 뛰었지만 1쿼터에서 5득점을 한 이후 득점을 하지 못했다.
반면 SK는 김선형이 2득점으로 부진했지만 변기훈이 18득점, 김민수가 15득점, 최부경이 12득점을 하는 등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쳐 80대59로 낙승을 거뒀다. 최근 8연승과 함께 지난해 11월 14일 오리온스전부터 홈 10연승을 질주했다. SK가 홈 10연승을 한 것은 지난 99∼2000시즌 이후 13년만이다.
이날 승리로 23승5패가 된 SK는 2위 모비스(20승8패)와의 승차를 3경기로 늘렸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