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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농구팬 "삼성생명, 우리은행 누른다"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1-11-24 10:32


국내 농구팬들은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삼성생명전에서 삼성생명의 승리를 점쳤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25일 오후 5시 춘천호반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우리은행-삼성생명전 대상 농구토토 W매치 99회차 게임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47.17%는 삼성생명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양 팀 10점 이내 박빙 승부를 예상한 참가자는 37.10%로 집계됐고, 우리은행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15.72%로 나타났다.

전반전에서는 삼성생명 우세(53.40%)예상이 1순위로 집계됐고, 우리은행 우세(25.73%)예상과 5점 이내 박빙(20.89%)예상이 뒤를 이었다. 전반득점대에서는 25-30점대 삼성생명 우세(15.75%)예상이 최다 집계됐고, 최종득점대에서는 60-60점대 접전(21.01%)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홈팀 우리은행은 27점을 올린 임영희의 분전에도 21일 국민은행에 패하며 10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삼성생명은 올 시즌 2번의 우리은행과의 맞대결을 승리로 이끌었던 김계령과 이미선을 앞세워 3연패로 주춤한 팀 분위기 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고 전했다.

농구토토 W매치 99회차는 경기시작 10분 전인 25일 오후 4시 50분 발매가 마감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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