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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 진 감독, "국내 선수들 좀더 분발해야"

이명노 기자

기사입력 2011-11-10 21:22


.10일 오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프로농구 안양KGC와 창원LG의 경기가 열렸다. LG가 KGC에 74대62로 패배하며 7연패를 당했다.경기 종료 후 LG 김진 감독이 경기 중 답답한 표정을 짓고 있다.
안양=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1.11.10

"국내 선수들이 좀더 자신감을 갖고 분발해줘야 한다."

LG는 1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삼공사와의 원정경기서 62대76으로 패했다. 경기가 끝난 뒤 7연패의 수렁에 빠진 LG 김 진 감독의 표정은 밝지 못했다. 오예데지를 퇴출시키고 지난해 삼성에서 뛰며 득점 1위를 차지한 헤인즈를 영입했지만,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력을 보였기에 더욱 그랬다.

김 감독은 "헤인즈는 합류한지 이틀째다. 국내 선수들과 손발을 맞출 시간이 좀더 필요하다. 또한 국내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분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m1의 신장을 가진 헤인즈가 골밑에서 열세를 보인데 대해서는 "다른 선수들이 그역할을 해줘야 한다. 오늘 투입한 송창무 등의 활용폭을 키워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곧이어 "신장의 열세는 박스 아웃을 한다던지 집중력을 높이는 쪽으로 해서 커버하는 방법 밖에 없다"며 "그래도 헤인즈가 치고 나가는 능력을 발휘했다. 헤인즈가 가진 단점을 최소화하고 장점을 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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