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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대표팀 허 재 감독이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허 감독은 25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3,4위 결정전에서 승리하고 대회를 마친 뒤 "중국과 이란을 이기지 못해 아쉬운 대회였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3위로 마친 허 감독은 "중국과 이란전에 우리 기량을 제대로 발휘도 못해보고 진 점이 아쉽다. 다음 대표팀이 구성되면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나서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문슈터 부재'에 대해서는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 선수들이 웨이트를 늘려 상대적인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아야 할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우한(중국)=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