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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3할-30홈런-100타점 달성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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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와의 2연전에서는 각각 안타 1개씩을 쳤다. 그렇게 감을 끌어올리더니 키움전에서 대폭발했다. 연타석 홈런 뿐 아니라 3안타를 몰아쳤다.
나성범은 "이제 타순은 크게 신경 안 쓴다. 어떤 타순에 들어가든 내가 보여줄 수 있는 것만 보여주자, 가지고 있는 능력만큼만 보여주자 이런 생각으로 시합에 임한다. 감독님이 어떤 타순에 내보내 주시든, 항상 자신있게 임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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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성범도 30대 중반. 몸 관리에 신경쓰지 않으면 금방 내리막을 탈 수 있는 시기다. 물론 이날 경기처럼 아직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나성범은 "술은 아예 입에 대지 않는다. 프로 선수가 될 때부터 그 신념을 지켜왔다. 햄스트링 부상이 있었기에, 물도 하루에 3~4리터씩 먹는다. 틈만 나면 마신다"고 설명했다. 근육은 수분이 마르면 건조해지고, 그럴 경우 다칠 확률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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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