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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토종 에이스 원태인이 복귀 전 실전 등판을 무난히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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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김석환에게 볼넷, 3번 변우혁에게 중전안타로 무사 1,2루.
하지만 이후 곧바로 안정을 찾았다. 오선우 이영재 고종욱 3타자 연속 삼진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3회는 1회 홈런을 친 정해원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복수에 성공했다. 김석환 좌익수 뜬공, 변우현도 내야 뜬공 처리하면서 임무를 마쳤다. 1회 3타자 연속 출루 후 9타자 연속 범타로 건재를 알렸다.
원태인은 지난해 한국시리즈 당시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손상으로 페이스 업이 살짝 늦었다. 개막 두번째 턴 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예정이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22일 "원태인 레예스 선수는 현재 계획대로라면 다음 주말 잠실 두산전에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예스도 다음 주중 퓨처스리그 등판을 통해 실전 점검을 마치고 원태인과 함께 1군에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