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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군산상일고와 대구상원고가 '2024 No Brand배 고교동창 야구대회' 결승에서 맞붙는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이마트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9월 말과 10월 초에 천안야구장에서 26강 결선 토너먼트를 치렀고, 두 팀이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해에도 군산상일고와 대구상원고가 결승전에서 맞붙었고, 연장 승부치기 끝에 군산상일고가 우승했다.
군산상일고는 3년 연속 우승을 노린다.
올해 결승전에는 김성한, 석수철, 오상민(이상 군산상일고), 이만수, 양일환, 양준혁(이상 대구상원고) 등 프로야구 출신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우승팀의 학교에는 장학금 3천만원, 준우승 학교에는 1천500만원이 지급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교의 2학년 선수 중 전국 대회 성적이 우수한 유망주 12명도 장학금을 받는다.
결승을 앞두고 오전 11시에 올스타전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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