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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절대 질 수 없는 경기. 수비 집중력이 달랐다.
그런 절실함이 멋진 수비를 만들어냈다.
먼저 롯데가 신비한 더블 플레이를 창조했다. 1-1 동점이던 5회말 1사 1,2루의 위기. 3번 장성우가 구원 투수 김상수로부터 강한 땅볼 타구를 쳤다. 빠르게 가는 좌전 안타성 타구였으나 3루수 손호영이 다이빙 캐치를 시도했고, 타구가 손호영의 글러브를 맞고 튀었다. 공교롭게도 유격수 박승욱에게 정확하게 토스가 됐고, 박승욱이 2루로 던져 완벽한 병살 플레이가 성공했다. 손호영이 정확하게 공을 패스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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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세번째 삼중살이 탄생했고, 이는 역대 84번째 나온 진기록이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