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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진귀한 장면이 나왔다. 삼중살.
LG 선발 최원태는 구위, 제구 모두 정상이 아닌 듯 보였다. 2회에도 정훈과 박승욱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대량 실점 위기에 몰렸다.
타석에는 정보근. 김태형 감독은 희생번트를 지시했다. 하지만 정보근이 연속 2번 번트에 실패하며 2S으로 몰렸다.
한편, 이 삼중살은 올시즌 KBO리그 통틀어 첫 번째 기록이다. KBO리그 역대 82번째 삼중살이다.
울산=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