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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외국인타자도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2022년 컵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제러드 영은 2시즌 통산 22경기에서 타율 2할1푼 2홈런, 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25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트리플A 멤피스 레드버즈 소속으로 74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8푼5리, 11홈런, 35타점, OPS 0.917을 기록했다. 트리플A 통산 성적은 310경기 출장 타율 0.268, 54홈런, 184타점, OPS 0.85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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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러드 영은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외국인 타자 라모스는 짐을 싸게 됐다. 라모스는 올 시즌 80경기에서 타율 3할5리 10홈런을 기록하고 있었다. 7월 한 달동안 타율 3할4리 3홈런으로 준수한 타격을 보여줬지만, 경기를 임하는 태도 등에서 많은 지적이 이어졌다.
두산은 영을 영입하면서 외국인 교체 카드 두 장을 모두 소진했다. 지난 4일 라울 알칸타라를 내보내고 조던 발라조빅을 총액 25만 달러에 계약한 바 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