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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지난 시즌 홈런왕, 올해도 전반기에만 홈런 18개를 쏘아올린 한화 이글스 노시환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하지만 이때부터 이상 징후가 있었다. 노시환은 홈런더비에서 단 하나의 홈런도 치지 못했다. 홈런 도전을 전후해 계속 어깨를 만지며 통증을 느끼는 듯한 모습도 포착됐다. 노시환의 고민을 접한 선배 류현진이 그를 타박하는 모습도 있었다.
결국 이는 부상으로 이어졌다. 노시환은 올스타전 당일인 6일 아침, 기상 직후 왼쪽 어깨에 불편감을 호소했다. 결국 청주로 이동해 정민 검진을 받았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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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는 베테랑 김재호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앞서 삼성 라이온즈도 예고했던 대로 코칭스태프 변화를 공식화했다. 이병규 수석코치와 정민태 투수코치, 권오준 불펜코치, 이정식 배터리코치가 1군에서 말소됐다. 이병규 수석코치는 퓨처스팀 감독을 맡고, 정민태 코치와 이정식 코치는 각각 퓨처스팀을, 권오준 코치는 재활군 코치를 맡는다.
대신 정대현 2군 감독이 1군에서 수석 겸 투수코치를 맡고, 그외 다치바나 3군 타격코치, 강영식 불펜코치, 채상병 배터리코치가 1군에 등록됐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