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폭우 예보도 별들의 잔치를 향한 뜨거운 팬심을 막진 못했다.
하지만 올스타전 당일 전망은 불투명 했다. 이날 저녁 시간당 20mm가 넘는 비가 내릴 것이란 예보가 나온 상황. 경기를 시작하더라도 중단이 불가피하고, 그라운드 정비에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 예보보다 비가 빨리 그친다면 정비를 통해 경기를 속개할 수도 있으나, 상당 시간 지연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팬-선수의 불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올스타전이 비로 열리지 못한다면 오는 7일로 일정이 변경된다. 다행히 7일엔 비 예보가 없는 상황. 하지만 올스타전을 찾기 위해 바쁜 시간을 쪼개 예매 전쟁을 펼치고, 인천을 찾는 팬들을 위해선 예정된 일정대로 경기가 열리는 게 낫다. 예년보다 짧은 올스타 휴식기를 갖는 올 시즌 일정 상 선수들 역시 마찬가지 심정일 수밖에 없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