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올시즌 첫 완봉승의 주인공 애런 윌커슨(롯데 자이언츠)이 6월 쉘힐릭스플레이어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타자 부문은 데뷔 첫 인사이드 더파크 홈런을 기록한 김혜성(키움 히어로즈)이 차지했다.
6월 한달간 가장 많은 이닝인 36 2/3이닝을 소화하면서도 이닝당 출루허용율인 WHIP도 4번째로 낮은 1.04를 기록했다. 윌커슨은 "포수가 리드를 잘해줬고, 타자들도 좋은 타격을 보여주며 도움을 많이 받았다. 후반기에도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쉘힐릭스플레이어 선정 수상 소감을 밝혔다.
타자 부문 쉘힐릭스플레이어는 키움 김혜성이 차지했다. 3-4월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된 이후 벌써 시즌 두번째 선정이다. 김혜성은 6월 한달간 타율 1위(0.452), 출루율 1위(0.529), OPS 1위(1.219), 최다 안타 공동 2위(38개)를 기록하는 등 독보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
6월 월간 '쉘힐릭스플레이어' 선정된 선수의 시상식은 소속구단의 홈구장에서 7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며, 선정된 선수들에게는 한국쉘 후원을 통해 시상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한국쉘은 앞으로도 매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시상을 후원할 예정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