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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한화는 황영묵(2루수)-장진혁(중견수)-요나단 페라자(좌익수)-노시환(3루수)-안치홍(1루수)-채은성(지명타자)-김태연(우익수)-이도윤(유격수)-최재훈(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1회말 황영묵의 선두타자 홈런과 노시환의 투런 홈런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한화는 2회에 페라자의 밀어내기 볼넷과 노시환의 싹쓸이 2루타로 점수를 벌려나갔다.4회말에도 추가점을 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경기를 마친 뒤 김경문 한화 감독은 "김기중이 선발투수로서 기대보다도 더 훌륭한 피칭을 보여줬다. 타선도 초반부터 집중해서 많은 점수를 내주면서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다. 많은 홈 팬 여러분 앞에서 좋은 경기를 펼친 우리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