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로에니스 엘리아스의 부상 대체 선수인 시라카와 케이쇼가 내일 혹은 모레 첫 등판을 한다.
시라카와는 일본 독립리그 도쿠시마 인디고삭스 소속 에이스로 3년간 개막전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시라카와는 올시즌 6경기에 올라 29이닝을 던졌고 4승1패 평균자책점 2.17(리그 3위) 31탈삼진(리그 2위)을 기록중이다. 2023시즌에는 15경기 55⅔이닝 4승 3패 ERA 3.56을 기록했다. 최고 150㎞의 빠른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의 변화구를 장착했고, 경기 운영도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라카와는 26일 한국에서 첫 불펜 피칭을 했다. 시라카와의 피칭을 본 SSG 이숭용 감독은 "직구에 굉장히 힘이 있었고, 릴리스 포인트가 높다"라고 직구에 후한 점수를 줬다. 그리고 "슬라이더와 포크볼을 던지고 커브도 두가지를 던지다"며 선발 투수로서 다양한 구종을 뿌리는 점도 알렸다. 아직 KBO리그 공인구에 적응이 덜 돼서 변화구가 빠지는 경우가 있어 계속 새 공을 만지면서 적응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