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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너무 달렸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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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은 시즌 초반 무서운 기세로 페이스를 끌어 올렸다. KBO리그 최초로 10홈런-10도루를 달성하면서 최고의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타격 페이스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다소 주춤한 모양새. 이 감독은 "본인은 하고자 하는데 체력 유무에 따른 집중도는 다를 수밖에 없다. 체력적 부분도 있으나 최근 수비가 잘 안되고 하니 모든 면에서 약간 소심해져 있는 면도 있다"며 "몇 경기가 지나면 좋아질 수 있는 부분이다. 배려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KIA는 이날 서건창(1루수)-최원준(중견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지명 타자)-소크라테스 브리토(좌익수)-김선빈(2루수)-한준수(포수)-홍종표(3루수)-박찬호(유격수)가 선발로 나선다. 제임스 네일이 선발 등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