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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지금 한화 이글스에게는 무키 베츠 못지 않은 존재. '묵이 베츠' 황영묵이 떴다.
이로써 황영묵은 올 시즌 선발 출전한 전 경기 안타 생산 기록을 이어갔다. 시즌 초반 대주자로 나왔던 2경기를 제외하고는, 나올 때마다 무조건 안타를 1개 이상씩 기록했다. 최근에는 '멀티 히트' 경기도 늘었다. 최근 10경기 타율도 3할5푼9리(39타수 14안타)로 급등했고, 지난 4월 23일 KT전에서는 프로 데뷔 첫 홈런까지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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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침체됐던 한화 타선에서 가장 꾸준히 안타를 생산해내는 황영묵을 두고 팬들은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무키 베츠를 빗대 '묵이 베츠'라고 부를 정도다. 독립 리그 출신인 나이 많은 신인 선수가 공수에서 최선을 다해 플레이를 보여주는 데 대한 최고의 찬사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