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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2군에서 가장 좋다고 추천을 했다."
외국인투수 로버트 더거가 방출되면서 선발진에 공백이 생겼고, 이기순에게 기회가 왔다. 이기순은 올해 퓨처스리그 2경기에 선발로 나와 평균자책점 1.93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숭용 SSG 감독은 "(이)기순이는 2군에서 가장 좋다고 추천을 했다. 이야기한대로 동기부여도 줄 겸 1군에서 가장 좋은 선수를 쓰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투구수를 봐서 NC전에 들어갈 지 아니면 (송)영진이도 준비 다 시켜놨다. 상항을 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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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동산고 선후배 사이더라. 동문과 하는 것이니 편하게 했으면 좋겠다. 어떻게 보면 잃을 게 없다. 2군에서 잘 던진 만큼 자기 공만 던졌으면 좋겠다. 맞는 거야 크게 상관은 안 하는데 마운드에서 본인 공을 잘 던졌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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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SSG는 최지훈(중견수)-추신수(지명타자)-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길레르모 에레디아(좌익수)-박성한(유격수)-고명준(1루수)-이지영(포수)-박지환(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