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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내 목표는 통산 2등이 아니라 'KBO 최초'라는 타이틀이다."
양현종에게 '최초'라는 타이틀은 낯설지 않다. 통산 최다 선발 등판(389경기) 및 최다 선발승(168승) 부문을 계속 새롭게 써내려가고 있다. 개인 통산 최다 탈삼진 부문에선 25일까지 1974개로 송진우가 세운 기록(2048개)에 74개차로 다가섰다. 올 시즌 내 경신이 유력시 되는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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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