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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오늘은 이호성에게 기회를 주겠다."
3경기 모두 선발로 나왔는데 총 투구 이닝이 8⅔이닝에 그쳤다. 1패 평균자책점 5.19를 기록 중.
투구수가 적었고, 이닝 역시 적었지만 이른 시기에 교체됐던 상황.
실점을 어느 정도 하더라도 투구수를 늘리도록 하겠다는 뜻이다.
이호성은 지난해 1라운드 8순위로 입단한 2년차 투수다. 지난해엔 1군에서 5경기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2.65로 가능성을 보였다. 특히 시즌 막판에 두차례 선발 등판을 했고, 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이었던 10월6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5이닝 동안 4안타 4볼넷 6탈삼진 1실점을 하며 데뷔 첫 승을 신고하기도 했다.
LG전엔 한번도 등판하지 않았기에 왼손 타자가 많은 LG를 상대로 어떤 피칭을 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삼성은 이날 김지찬(중견수)-이재현(지명타자)-구자욱(좌익수)-맥키넌(1루수)-류지혁(3루수)-김영웅(유격수)-이성규(우익수)-김재상(2루수)-이병헌(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