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이슈 메이커' 황성빈이 홈런포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볼카운트 1B1S 상황서 쿠에바스의 145km 직구를 제대로 받아쳤고, 쭉쭉 뻗어나간 타구는 사직구장 우측 펜스를 넘어갔다.
이 홈런은 황성빈의 시즌 첫 홈런. 그리고 프로 데뷔 후 2번째 홈런이다. 황성빈은 2022년 데뷔 시즌 홈런 1개를 때려냈었다. 멀리 치는 타자가 아니고, 컨택트 위주로 배팅을 하는 데 그야말로 '깜짝포'였다. 그것도 상대 투수가 까다로운 쿠에바스였기에 부산팬들이 더욱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황성빈이 그런 해프닝이 아닌 야구로 확실하게 보여줬다.
부산=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