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외국인 투수가 비난 폭격을 받았는데 최정의 부상이 첫번째 진단보다 심각하지 않다는 재검진 결과가 나왔다.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
그런데 이튿날 최정의 부상 정도가 생갭다 심각하지 않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SSG 구단은 17일 경기 도중 최정의 1차 검진 결과를 발표할 당시 "내일(18일) 재검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최정은 18일 오전 다른 병원으로 가서 정밀 검진을 받았다. 17일에 찍은 엑스레이 사진도 다시 살펴봤다. 그런데, 단순 타박 진단이 나왔다.
하지만 크로우는 다소 머쓱해졌다. 이숭용 감독은 "어제 이범호 감독님과 진갑용 수석코치님이 경기 후에 오셔서 따로 미안하다고까지 하셨는데, 경기 중에 일어난 일이고 개인적으로 사과할 일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가족까지 비난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팬 분들도 이해를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하고 싶다"며 크로우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