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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야구의 보급과 대중화. 그 선봉에 선 베이스볼5 국제대회가 처음으로 국내에서 열린다.
베이스볼5는 야구와 소프트볼의 전 세계적인 보급을 위해 WBSC이 선보인 신규 종목. '주먹야구'로 불리는 베이스볼5는 특별한 장비 없이 고무공 하나만 가지고 '남녀노소', '누구나', '어디서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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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는 이번 대회를 위해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 베이스볼5 특설경기장을 설치,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에게 최고의 시설을 제공하고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할 계획이다. 베이스볼5의 시그니처 문구인 'playeverywhere'의 모토를 반영, 체험존을 함께 운영해 선수와 관객이 함께 즐기는 새로운 문화 창출을 노리고 있다.
협회는 월드컵 출전권 획득이라는 목표 하에 2022 WBSC 베이스볼5 월드컵 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차명주 감독을 대표팀 수장으로 선임했다. 1·2차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남자선수(이한별, 홍성욱, 박준서, 배창렬), 여자선수(최하나, 이지원, 박주아, 이지예) 각각 4명씩, 8명의 선수와 4명의 예비 선수를 선발했다.
대표팀은 베이스볼5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을 포함, 야구 선수 출신, 여자야구 선수 출신, 소프트볼 선수 출신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강원도 횡성군 실내체육관에서 두차례에 걸친 강화훈련을 통해 대회를 준비한다.
A조에 속한 한국대표팀은 13일 오전 11시 싱가포르와 조별리그 1차전, 같은 날 오후 1시 30분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2차전 경기를 치른다. 14일 오전 10시 대만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로 대회를 마친다.
아시아컵 전 경기는 무료로 개방되며 한국 대표팀 경기와 대회 결승전은 스포티비를 통해 생중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