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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대학 졸업 후 사회인 야구단 출신 174cm 외야수가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뒤흔들고 있다. 올해 중심 타선 기용까지 전망된다.
요미우리의 지명을 받아 입단한 사사키는 현재 팀내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현지에서 연일 기사가 쏟아진다. 12일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사사키는 10일 경기까지 기준으로 시범경기 타율이 12개 구단 톱인 4할4푼4리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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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뿐만이 아니다. 외야 수비도 수준급이다. 키가 작지만 발이 빨라 수비 범위가 넓고, 강견을 갖추고 있어 외야 수비로도 이미 정평이 나있는 신인이다.
신선한 신인이 등장하면서 요미우리의 올 시즌 외야 주전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아베 감독이 사사키를 중심 타선에 기용하는 방안까지 고민을 하고 있는 가운데, 정규 시즌 개막까지 남은 2주일 내에 주전 경쟁도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