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류현진과 문동주가 12일 대전 KIA전에 동시 출격한다.
두 선수는 올 시즌 한화 마운드를 책임질 토종 원-투펀치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다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와 8년 총액 170억원 계약을 한 류현진. 지난 시즌 부상 재활 뒤 후반기부터 활약한 그는 올해 수술 후 첫 풀타임 시즌에 돌입한다. 전성기에 비해 구속은 다소 줄었으나 주무기인 커브나 체인지업의 각도는 더욱 예리해졌다는 평가.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차세대 대표팀 선발로 자리 잡은 문동주는 올 시즌 데뷔 첫 10승 고지에 도전한다.
|
최 감독은 류현진의 KIA전 등판이 무산될 경우 대비책에 대해 "경기 등판이 안된다면 라이브피칭도 할 상황이 아닐 것이다. 결국 코치진 회의를 거쳐 등판 일정을 조정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