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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츠데일(미국 애리조나주)=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알 배긴 정도, 한국이었다면 뛰었다."
이정후는 훈련 전 클럽하우스 인터뷰에서 부상 문제를 얘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멜빈 감독의 입을 통해 부상 얘기가 나왔고, 훈련 후 이정후에게 확인 과정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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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언제쯤 데뷔전을 치를 수 있는지에 대해 "아직 얘기를 들은 게 없다. 여기 과정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단 개막전과 26일 텍사스 레인저스 원정까지는 쉴 확률이 높다. 27일 홈으로 돌아와 치르는 LA 에인절스전은 출전 가능성이 있다.
이정후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6년 최대 1억1300만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팀 내 최고 연봉자다. 샌프란시스코 입장에서는 몸값이 비싼 스타를 무리시킬 이유가 전혀 없다. 시범경기는 거의 1달간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