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6월 전에 돌아오고 싶다."
8월말 팔꿈치 통증으로 빠진 이후 예상보다 회복이 되지 않아 정규시즌 복귀를 포기하고 한국시리즈를 준비. 한국시리즈에서 1,2,3,5차전 등 총 4게임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2차전서는 8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은 뒤 8회말 박동원의 극적인 투런포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생애 첫 한국시리즈 승리투수가 되기도 했다.
함덕주가 전반기에 던지지 못하면서 LG는 이상영 김유영 이우찬 등이 그 자리를 메워야 하는 상황이다.
보통 재활에 6개월 정도 걸린다고 하지만 함덕주는 빨리 돌아오고 싶어했다. 함덕주는 "솔직한 마음으로는 6월 전에 복귀하고 싶다. 5월말이나 6월초에는 돌아오고 싶다"라고 했다. 함덕주는 "4월 중순부터 캐치볼을 할 것 같은데 그때부터는 어떻게 몸이 만들어지느냐에 따라 복귀 시기가 달라진다"면서 "내 스타일상 공을 딱 만지는 순간부터는 빠르게 올리기 때문에 언제 만지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시기엔 하체 훈련을 다 돼 있을 거기 때문에 불펜 하고 라이브 한번 던지고, 감각적인 것 등을 체크하면 될 것 같다"라고 했다.
일단 수술 받은 부위가 완벽하게 돌아오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이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