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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샌디에이고와 이정후의 계약이 임박한 것은 아니다."
특히 샌디에이고는 최근 뉴욕 양키스와 2대5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주전 외야수 후안 소토와 트렌트 그리샴을 보내고 투수 4명, 포수 1명을 받았다. 당장 메이저리그 한 시즌을 풀타임으로 소화할 주전급 외야수는 이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한 명만 남았다.
디애슬레틱은 '파드리스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은 이정후와 계약이 아직 임박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파드리스는 이정후에게 오랫동안 관심을 가졌다. 외야수가 공석이며 다양한 이점을 가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정후가 봤을 때 샌디에이고의 가장 강력한 매력은 김하성이다. KBO리그 시절 키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김하성이 3년 동안 샌디에이고에서 적응을 이미 끝내고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이정후는 김하성과 함께 뛰면 메이저리그와 미국 생활에 훨씬 빨리 녹아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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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애슬레틱은 샌디에이고가 이정후를 놓치면 트레이드 시장에 뛰어들어야 하는데 그곳에는 마땅한 대안이 없다고 지적했다.
디애슬레틱은 '좌타 외야수 시장은 빈약하다. 가능한 선수 중 이정후가 샌디에이고에 가장 적합하다. 잠재적인 이익도 기대된다. 이정후와 김하성은 한국에서 매우 유명한 스타다'라며 이정후를 잡아야 한다고 충고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