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류현진이 오타니와 같은 유니폼을 입고 서울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참석해 김하성과 대결한다?
올 겨울 오타니 쇼헤이 영입에 가장 가까운 팀으로 알려진 LA 다저스는 류현진의 친정팀이기도 하다. 동시에 2024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3월 20일과 21일 서울에서 김하성의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펼친다.
MLB.com은 '2023년 야구계에서 가장 따뜻한 광경 중 하나는 앤드류 매커친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유니폼을 입고 다시 등장한 모습이었다. 전에는 알버트 푸홀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복귀했다. 때로는 옛 유니폼을 입은 옛 친구를 보고싶다'라고 조명했다.
|
|
이어서 '류현진은 이후 더 많은 부상이 발생하고 지배력이 크게 감소했지만 신중하게 배치한다면 여전히 실질적인 가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다저스가 시즌 내내 선발투수 부족에 시달렸던 사실을 기억할 것이다'라며 다저스 입장에서 류현진의 활용 가치는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다저스의 스토브리그 0순위 목표는 당연히 오타니와 계약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오타니는 4일부터 7일까지 테네시 내슈빌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윈터미팅 기간 안에 새로운 팀과 계약하길 원한다고 알려졌다.
MLB.com에 따르면 다저스는 오타니 영입전 선두주자다. MLB.com은 '다저스가 확실한 주요 구혼자이며 토론토와 시카고 컵스가 다크호스이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LA 에인절스도 아직 포기하지는 않았다'라고 전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