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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오타니 쇼헤이와 이정후, 김하성 등 한국과 일본의 야구 스타가 모두 집결한 '꿈의 디비전'이 완성될 수 있을까?
1위 오타니 쇼헤이는 LA 다저스, 10위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매칭됐다. 다저스와 자이언츠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다. 김하성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도 같은 디비전이다.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확실한 메가 스타 플레이어가 필요하다. 자이언츠는 잘 치는 외야수 보강이 절실하다.
자이언츠는 공격력을 갖춘 타자를 반드시 보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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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는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다저스는 디비전 우승을 거뒀지만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했다. 다이아몬드백스는 월드시리즈까지 올라가 준우승 아쉬움을 삼켰다.
김하성의 파드리스는 82승 80패로 5할 승률을 간신히 넘겼지만 디비전 3위에 머물렀다. 자이언츠는 79승 83패 4위에 그쳤다.
메이저리그는 같은 디비전 팀과 13경기를 펼친다. 이정후와 오타니가 모두 서부지구로 온다면 거의 시즌 내내 맞대결을 즐길 수 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