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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를 끊고 바로 연승으로 갈 수 있어 기분 좋다."
9월 10일 고척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4호를 치고 35일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문현빈은 지난 6월 1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에서 프로 첫 홈런을 때렸다. 상대투수가 댄 스트레일리였다. 다음 날인 6월 15일 경기에선 나균안을 맞아 2호 홈런을 쳤다. 개막 후 두달이 넘어 롯데전에서 1,2호를 터트렸다.
문현빈은 6회말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2안타로 3타점을 올렸다.
북일고를 졸업한 문현빈은 2023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 선수다. 올해 신인 야수 중 최고의 활약을 이어왔다. 지난 2일 NC 다이노스전에서 100안타에 도달했다. 고졸신인 선수로는 7번째로 데뷔시즌에 100안타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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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빈은 "기록을 떠나 1군에 계속 있는 것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고 자신을 평가했다.
정규시즌이 끝나면 하루 쉬고 미야자키 교육리그로 간다. 그는 "교육리그가 기대된다. 수준급 투수가 있다고 들었다. 잘 쳐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 대처할 수 있는 방법도 생길 것이다. 좋은 기회인 것 같다"고 했다.
문현빈은 14~15일 롯데와 2연전에서 4안타 4타점을 올렸다.
한화는 16일 롯데와 최종전에서 이기면 8위로 시즌을 마친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