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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올림픽 정식 종목 복귀를 노리는 야구에서 미국 메이저리그(MLB) 소속 선수 참가 가능성이 제기됐다.
LA가 유치에 성공한 뒤부터 야구의 올림픽 복귀 가능성은 유력히 점쳐졌다. 올림픽은 정식 종목 28개 외에 개최국이 선택할 수 있는 5개의 종목이 있다. 미식축구, 아이스하키, 농구와 함께 자국 4대 메이저 스포츠 종목인 야구를 LA올림픽 조직위원회 측에서 선택 종목으로 지정할 것으로 여겨졌다. 프라카리 회장은 "LA올림픽 조직위에 야구는 (선택 종목) 최우선 후보"라고 밝혔다.
야구의 정식 종목 복귀와 MLB 선수 차출이 허용되면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맞대결을 펼치는 모습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다만 시즌 중 열리는 올림픽 특성상 MLB사무국과 선수노조가 과연 선수 차출에 순순히 응할지가 관건. 교도통신은 "MLB가 올림픽 기간 중 시즌을 중단할 진 미정"이라고 전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