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NC 다이노스 올시즌 최고 히트상품 내야수 서호철(27)이 부상을 털고 복귀했다.
4회 수비 때 도태훈으로 교체돼 경기에서 빠졌고 다음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7일 정밀 진단 결과 왼쪽 새끼 손가락 인대가 손상됐다는 소견을 받았다.
|
서호철은 정확한 컨택트 능력으로 올 시즌 77경기에서 0.301의 타율과 2홈런 30타점 4도루로 맹활약했다.
퓨처스리그 타격왕 출신의 포텐을 올시즌 제대로 터뜨리며 노진혁이 떠난 3루와 2루를 오가며 공수에 걸쳐 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는 선수다. 불굴의 의지로 재활 기간을 줄이며 1군 공백을 최소화 했다.
치열한 5강 싸움을 하고 있는 NC에 큰 힘을 보탤 천군만마다.
서호철은 복귀전인 이날 두산전에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 예정이었지만 경기 시작 30분 전부터 1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퍼부은 국지성호투로 우천 취소 되면서 하루 더 휴식을 취하게 됐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