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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독립야구단 연천군 미라클(이하 연천)의 내야수 황영묵이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한다.
황영묵은 현재까지 독립리그 통산 396타수 167안타를 쳐 타율 4할2푼2리를 기록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것은 황영묵의 장타생산 능력이다. 총 63개의 장타 중 2루타 44개, 3루타 12개, 홈런 7개를 기록했다.
특히 2022 시즌에는 '23경기 연속안타'와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며 '리그 최우수 유격수'로 선정되었고, 2023 시즌에는 경기도 독립리그 올스타로 선발되어 일본에서 열린 한일독립리그 교류전에 참가하며, 그의 능력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KBS 청춘야구단: 아직은 낫아웃'과 'JTBC 최강야구'에 출연하여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바 있는 황영묵이 오랜 기다림 끝에 어떤 구단의 선택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