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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이문한 감독이 이끄는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야구부가 창단 3년만에 전국대회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5일 횡성2구장에서 열린 강릉영동대와의 준결승전에서 2대4로 아쉽게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지만, 신생팀으로써는 돌풍에 가까운 쾌거로 대회를 마치게 됐다.
동원과기대는 지난해 KUSF대회 경상권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대학야구에 돌풍을 예고한 바 있다. 또 지난 7월초 열린 제 78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에서도 8강에 진출하는 등 강자의 인상을 남기고 있다.
동원과기대 야구부를 이끄는 이문한 감독은 "무더운 날씨에도 집중력을 가지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